반응형 코스피90003 코스피 9000 (레버리지ETF, 수출호황, 순환매) - 7/1일 6월 수출액이 역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까지 겹쳤습니다. 저도 이 숫자들을 보며 가슴이 뛰었지만, 동시에 손이 떨렸습니다. 이 흥분의 파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진짜 문제입니다.레버리지 ETF라는 덫 걸렸습니다지수가 미친 듯이 오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레버리지 ETF입니다. 레버리지 ETF란 기초 지수나 특정 종목의 일일 수익률을 2배, 3배로 증폭해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삼성전자가 오늘 1% 오르면,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는 2% 오르는 구조입니다. 듣기만 해도 솔깃하죠. 저도 한때 그 솔깃함에 넘어갔습니다. 지수가 7,000선을 넘어서던 시점이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손을 댔다가 지수가 8,000대에서 횡.. 2026. 7. 1. 코스피 9000 하루 (국민연금 매도, 히트플레이션, 투자원칙) - 6/22일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열었다가 멈칫한 적 있으신가요. 마트 계산대에서 달걀 한 판 가격을 보고 손이 잠깐 망설여진 적은요.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하던 그날, 저는 정확히 그 두 가지를 동시에 겪었습니다. 지수판의 숫자는 역사를 쓰고 있었는데, 정작 저녁 밥상과 퇴근길 뉴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국민연금 매도와 코스피 9000, 그날의 롤러코스터6월 21일 코스피는 장중 553포인트가 넘게 요동쳤습니다. 역대 다섯 번째 안에 드는 하루 변동 폭이었습니다. 종가는 9,052로 마감했지만, 그날 시장을 지배한 이야기는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퇴근길에 저는 "국민연금이 7월부터 50조 원 규모의 주식을 순차 매도한다"는 기사를 연달아 마주쳤고, 솔직히 그 순간 손이 약간 떨렸습니다... 2026. 6. 22. 코스피 9000 (지수 착시, 칩플레이션, 매파 연준) - 6/18일 코스피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뉴스를 보며 기쁘기는커녕, 손이 떨리는 기분으로 스마트폰 주식 앱을 껐습니다. 화면 안에는 온통 파란색뿐이었으니까요. 지수가 역사를 새로 쓰는 날, 정작 제 계좌는 역대급으로 빠져 있었습니다.지수 9,000의 착시, 제 계좌는 왜 파란색이었나지수 9,000이라는 숫자는 분명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숫자가 시장 전체를 대표한다고 믿는다면, 그건 아주 위험한 오해입니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여기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란, 회사 규모가 클수록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지는 계산법을 뜻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만으로 이번 9,000 돌파에 120포인트 이상 기여했다는 점이 이를 정확하게 설명해 줍.. 2026. 6.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