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2 코스피 9100 (반도체 수출, 코스닥 승강제, 양극화) - 6/22일 코스피가 9,100포인트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뉴스 자막을 가득 채우던 날, 저는 솔직히 기쁨보다 서글픔이 먼저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가 한때 저질렀던 아찔한 투자 실수들이 떠올랐습니다. 화려한 지수 뒤에 가려진 것들, 그리고 이 상승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솔직하게 풀어봤습니다.왜 지금 반도체 수출이 이렇게 뜨거운가혹시 요즘 뉴스에서 반도체 수출 관련 기사를 보면서 "얼마나 오른 거지?" 하고 실감이 안 났던 분 계신가요?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0일 사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4% 증가했습니다(출처: 관세청). 단순히 잘 팔린 게 아니라,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가 28%, SSD가 25%, D램 모듈이 9% 각각 가격이 오른 덕분입니다. 여기서 낸드 .. 2026. 6. 22. 코스피 9000 하루 (국민연금 매도, 히트플레이션, 투자원칙) - 6/22일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열었다가 멈칫한 적 있으신가요. 마트 계산대에서 달걀 한 판 가격을 보고 손이 잠깐 망설여진 적은요.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하던 그날, 저는 정확히 그 두 가지를 동시에 겪었습니다. 지수판의 숫자는 역사를 쓰고 있었는데, 정작 저녁 밥상과 퇴근길 뉴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국민연금 매도와 코스피 9000, 그날의 롤러코스터6월 21일 코스피는 장중 553포인트가 넘게 요동쳤습니다. 역대 다섯 번째 안에 드는 하루 변동 폭이었습니다. 종가는 9,052로 마감했지만, 그날 시장을 지배한 이야기는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퇴근길에 저는 "국민연금이 7월부터 50조 원 규모의 주식을 순차 매도한다"는 기사를 연달아 마주쳤고, 솔직히 그 순간 손이 약간 떨렸습니다... 2026. 6. 22. 칩플레이션 시대 투자법 (칩플레이션, ADR 상장, 볼륨 투자) 코스피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제 계좌는 코스닥 소형주들의 무덤이 되어 있었고, 그제야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반도체 강세가 아닙니다. 공급자가 가격을 쥐고 흔드는 구조적 전환입니다.칩플레이션: 부품 공장이 권력을 쥔 시대주식 시장에서 진짜 무서운 건 폭락이 아니라 '내가 틀린 이유를 모르는 채 손실이 쌓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반도체 섹터를 이해하려면 칩플레이션이라는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칩플레이션이란 반도체 공급 부족이 단순히 반도체 가격만 올리는 게 아니라, 이를 탑재한 완제품 전체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연쇄 인플레이션 현상을 의미합니다. 마치 소고기를 독점 납품하는 축산 도매상이 가격을 세 배로 올리자, 아무리 고급 스테이크.. 2026. 6. 20. 미국 휴장에도 버틴 코스피, 주린이 월요일 준비 주식 관련 정보는 매일 쏟아집니다. 환율, 외국인 수급, 반도체, AI, 금리, 국제유가까지 하루만 지나도 새로운 뉴스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많은 주린이들이 겪는 진짜 문제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많은 정보 중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주처럼 미국이 준틴스로 휴장 한 상황에서는 더욱 헷갈립니다. 미국이 쉬었는데 월요일 한국 시장은 어떻게 될지, 지금이라도 따라 사야 할지, 혹시 조정이 오는 건 아닐지 궁금증이 많아집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전망이 아니라 기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 주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월요일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그리고 주린이가 매일 반복하면 좋은 투자 루틴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더보기- 이번 주 시장은 무엇을 보여줬을까요- 주말에는 종목.. 2026. 6. 20. 주식 투자 (수익금, 호가 통계, 밈 주식) - 6/19일 삼성전자의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6.5배라는 사실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중 하나가 미국 경쟁사 마이크론의 10.3배보다 훨씬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그런데 저는 한때 그 삼성전자를 "너무 무겁고 답답하다"며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화면 속 수익률 숫자에만 눈이 멀었던 탓입니다.수익률이 아닌 수익금으로 봐야 하는 이유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수익률이라는 숫자에 압도되어 있었습니다. 2만 원짜리 잡주가 50% 뛰면 실제 손에 쥔 건 만 원인데도, 마치 큰일을 해낸 것처럼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반면 하루에 고작 1~2%밖에 움직이지 않는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는 쳐다보지도 않았죠.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이란 .. 2026. 6. 19. 주린이 필독 | 코스피 9000 다음 관문 MSCI 선진국 지수 2026년 6월 18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9000선을 넘어 9063.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불과 한 달 전인 5월 26일 8000선을 돌파한 지 16 거래일 만에 다시 9000선까지 올라선 셈입니다. 2021년 한때 3300선이 역대 최고치였던 것을 떠올리면, "코스피 9000"이라는 숫자가 처음에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와 AI 슈퍼사이클을 등에 업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렇게 가파른 랠리 한복판에서 시장은 이미 다음 화두로 넘어갔습니다. 바로선진국 지수 편입"입니다. 오늘은 정보가 쏟아져 무엇부터 봐야 할지 혼란스러운 주린이의 눈높이에서, 이 이슈가 왜 중요한지 최신 흐름까지 반영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더보기- 코스피 9000과 MSCI- MSCI.. 2026. 6. 19.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